偶吟 (우음) 洪顯周(홍현주)
旅夢啼鳥喚(여몽제조환) 새 울음에 나그네 꿈 깨어나니
歸思繞春樹(귀사요춘수) 고향 생각은 봄 나무를 맴도는 구나
落花滿空山(낙화만공산) 떨어지는 꽃잎은 빈산에 가득하니
何處故鄕路(하처고향로) 어느 곳으로 가야 고향의 길인고.
▶ 偶(우) 우연히 / 吟(음) 읊다 / 喚(환) 부르다 / 繞(요) 두르다
▶ 旅夢(여몽) : 나그네가 객지에서 꾸는 꿈.
▶ 偶吟(우음) : 우연히 짓다.
洪顯周(홍현주) - 조선후기 정조의 사위이며 홍석주(洪奭周)의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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