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115

바람 차가운 날 우포늪 둘레길을 걷다.

바람 차가운 날 우포늪 둘레길을 걷다. 두가 2023. 1. 26. 처제네가 명절 연휴에 집에 놀러 와서 1박 2일로 지내다가 뒷날은 가까운 우포늪 둘레길을 같이 걷고 왔답니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하는데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서 춥기는 했지만 그냥저냥 재미있게 걷고 왔답니다. 우포늪은 그냥 쫴맨한 웅뎅이가 아이고 대한민국 최대의 습지에다가 남한에서 가장 큰 자연호수입니다. 면적은 2.31㎢ 로서 대략 70만 평 정도 됩니다. 천연기념물, 생태경관보존지역, 람사르협약 보호습지로 지정이 되어 있고 현재 유네스코자연유산 후보로 올라 있는 곳입니다. 우포늪 조성시기는 대한민국 지형 탄생 시기와 기원을 같이 하고 있으며 늪의 형성은 대략 신생대 빙하기 때 범람한 낙동강물이 가둬져서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

山行 2023.01.28

금정산 산행과 범어사와 산내 암자 둘러보기

금정산 산행과 범어사와 산내 암자 둘러보기 두가 2022. 11. 22. 부산 금정산을 범어사 기점으로 암자 투어를 겸하면서 한 바퀴 돌고 내려왔습니다. 범어사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서 대성암 금강암을 둘러본 후 북문에서 미륵사를 거쳐 정상으로 오른 다음 하산길에는 내원암 청련암 계명암까지 모두 들린 후 범어사로 내려와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답니다. 오래전 이곳 범어사 암자 투어를 한번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은 전혀 나지 않네요.(이곳) 晩秋之情만추지정에 華麗화려함 지난 쓸쓸한 계곡을 오르면서 두어 번 멈춰 섰습니다. 이 가을, 이 느낌, 이때...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지나간 시간들을 되돌아보지 않겠노라고 늘 속으로 다짐하지만 가끔은 나도 모르게 고개가 돌려집니다. 추억과 추억이 겹치는 자..

山行 20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