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1》 태조실록 《조선왕조실록 1》태조실록고려 후기인 1250년경,전라도 전주에서 이안사라는스무 살 남짓 먹은 사람이고을의 관기를 건드린 죄로수령으로부터 물골을 당하게되었습니다.이에 이안사는 식솔들을거느리고 삼척까지 도망을 가그곳에 짐을 부리고 자리를잡아가고 있었는데.공교롭게도 지난번 수령이삼척 수령으로 발령을 받아오는 바람에 다시 식솔들을거느리고 짐을 싸서 멀리도망을 간 곳이 동북면이었습니다.이때 이안사를 따라 나선 이가170여 가구에 달했다고합니다.이안사는 대단한 리더십을가진 자로 동북면에 정착해훌륭한 솜씨를 발휘하여1천여 호의 수장으로 자리를잡았고,이 때 세계를 제패한 몽고군이이안사에게 투항하여 복속될것을 요구하자,이안사는 고려의 상태를면밀히 살펴본 후 몽고에투항하여 원제국의 관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