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燮(정 섭)-2수
此是幽貞一種花 (차시유정일종화) 이것은 그윽하고 정결한 한 종류의 꽃으로
不求聞達只煙霞 (불구문달지연하) 세상에 알려지기를 바라지 않고 다만 안개와 노을만 원한다네
采樵或恐通來經 (채초혹공통래경) 땔나무 하는 사람에게 베어질까 두러워
秖寫高山一片遮 (지사고산일편차) 다시 산을 높게 그려 모든 길을 막았다네.
*(樵=땔나무초. 秖=다만지.공경할지. 恐=두러울공. 遮=막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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