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藝

경봉스님 차시

jahun 2021. 6. 18. 09:06

푸른 물 찬 솔(碧水寒松)

푸른 물 찬 솔(碧水寒松)

/ 경봉 스님

 
碧水寒松 月高風淸 [벽수한송 월고풍청]
香聲深處 相分山茶 [향성심처 상분산다]
遇茶喫茶 遇飯喫飯 [우다끽다 우반끽다]
人生日常 三昧之消息 [인생일상 삼매지소식]
會得磨 茶 [회득마 다.]

푸른 물 찬 솔 달은 높고 바람은 맑아
향기 소리 깊은 곳에 차 한 잔 들게.
차 마시고 밥 먹는 게
인생의 일상 삼매소식이라.
이 소식을 알겠는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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