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書藝

漢詩와 書藝 / 橫吹曲辭⋅梅花落 - 劉方平

jahun 2021. 2. 17. 18:24

漢詩와 書藝 / 橫吹曲辭⋅梅花落 - 劉方平 

橫吹曲辭⋅梅花落
「횡취곡」의 가사 - 매화 지다
劉方平

新歲芳梅樹 (신세방매수) 새해 들어 매화나무 꽃이 피면서
繁花四面同 (번화사면동) 온 세상이 매화꽃으로 가득하더니
春風吹漸落 (춘풍취점락) 봄바람에 지는 꽃 야금야금 늘더니
一夜幾枝空 (일야기지공) 하룻밤 새 빈 가지가 많이 늘었네

◉ 劉方平(710년~미상)

당나라 하남(河南) 낙양(洛陽) 사람. 유미(劉微)의 아들이다. 용모가 아름다웠고, 재주가 있었으며, 시문에도 능했다. 채색화에 뛰어나 산수수석(山水樹石)으로 이름이 났다.

天寶(천보)에서 大曆 연간에 활동하였으며, 시와 그림에 뛰어났다. 초년에 출사한 적이 있지만 30여 세에 관직을 버리고 潁陽에서 은거하며 黃甫冉‧李頎 등과 교유하였다. 그의 詩作은 대부분 山水, 鄕愁, 閨怨, 寄贈을 읊은 작품들인데, 경치를 묘사한 작품은 淸麗하고 恬淡한 특징이 있다. 《全唐詩》에 그의 시 1권이 기록되어 있고, 《唐才子傳》에 小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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