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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감대(忍堪待)

jahun 2025. 8. 20. 18:24

인감대(忍堪待)

인감대란 말은 중국 송나라때 어느 임금님이 너무 성격이 급하고 신경질을 잘부려서

항상 병치레가 끊이질 않고 백성들의 원성이 잦자 하루는 왕비가 선대부터 믿고 의지하는 신하를 불러 임금의

성품과 고충을 이야기하고 약을 지어오라고 하자 신하가 전국에 있는 명의를 찾아다녀도 신통한 처방이 없던 차에

어느 깊은 산골에 있는 당대의 최고의 명의인 노인을 찾아가서 한참을 기다려서 처방을 받았는데....

 

약봉지를 열어보니 약은 없고 인(忍) 감(堪) 대(待)라고 쓰인 종이가 있을 뿐이었다.
속았다고 생각하고 다시 그 집에 갔으나 노인도 집도 없어졌다.

다시 발길을 돌려 몇달만에 집에 돌아와보니 문앞에 자기 부인의 신발과 낯선 남자의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는것이 아닌가?

신하는 부인이 자기가 없는 사이에 다른 외간남자와 불륜을 저지른다는 증오감에
헛간에 들어가 날카로운 낫을 들고 방문을 열려고 할 때,약봉지에 쓰여진 인(忍) 감(堪) 대(待)가 생각나서
낫을 놓고 한숨을 돌리고 쉬면서 자리에 앉아 버렸다.

그러던 중 조금 있으니 방안에 있던 남자가 방문을 열고 나오는것이 아닌가?

그 남자를 쳐다보니 방안에서 나온 그 남자는 다름아닌 처의 아버지인 장인이었다.

잘못했드라면 부인과 장인을 한꺼번에 살해할 뻔할 것을 참고, 견디고 기다리는 사이에 무사히 넘긴 것이다.

다음날 임금과 왕비를 알현하고 명의가 처방해준 처방전 인감대(忍,堪,待)를 바치고 지난밤에 자기집에서

일어났던일을 고하였다.

 

그 일이 있은후 임금님이 명의의 처벙전대로 실행한후에 훌륭한 임금님이 되었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참을인(忍), 견딜감(堪), 기다릴대(待)라는 말처럼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참고, 견디고, 기다리면 원하시는

일이 모두 다 성취되는 날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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