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월(中秋月) / 장유(張維)
今夜中秋月 (금야중추월) 늘 밤 바라보는 중추절 보름달
高開萬里雲 (고개만리운) 만리 구름 헤치고 두둥실 떠있네
遙空添爽氣 (요공첨상기) 먼 하늘 상쾌한 기운 뻗쳐 있고
列宿掩繁文 (렬숙엄번문) 별들도 현란한 빛 감추었구나
蟾兎初誰見 (섬토초수견) 당초에 그 누가 달속의 토끼 보았던가
山河乍可分 (산하사가분) 잠깐 산하대지 분간할 정도로 낮처럼 밝은 것을
茅齋看不厭 (모재간부염) 초가에서 아무리 봐도 싫증나지 않고
凉影坐紛紜 (량영좌분운) 서늘한 바람에 달그림자 어지러이 일렁이네
[출처] 중추월(中秋月) / 장유(張維)|작성자 wdkim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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