冥想音樂

허허 웃자 인생아 권병문

jahun 2019. 4. 22. 23:25
허허 웃자 인생아  권병문

장작개비같이
마른 마음이야
새벽이슬에
젖어 살고

한줄기 뜨거운 눈물은
별 보며 흘리자꾸나

가고
가신님
언제 가신님 그리워
억척같은 세월
생각도 말며

굽이굽이 돌아오는
저 돌개바람을
내 삶의 복판에
추를 달고

산이야
바다야
어디인들 어떨까

이 마음에 정이 들면
예보다 더한
저승인 들 또 어떨꼬

허허 인생아
그만 웃고나 살자!

<허허 웃자 인생아>
권병문



장작개비같이
마른 마음이야
새벽이슬에
젖어 살고

한줄기 뜨거운 눈물은
>별 보며 흘리자꾸나

가고
가신님
언제 가신님 그리워
억척같은 세월
생각도 말며

>굽이굽이 돌아오는
저 돌개바람을
내 삶의 복판에
추를 달고

산이야
바다야
어디인들 어떨까

이 마음에 정이 들면
예보다 더한
저승인 들 또 어떨꼬

허허 인생아
그만 웃고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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