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書藝

壬午春莫書於懷州公署 임오년 저물어 가는 봄에 회주공서 에서 쓰다.

jahun 2019. 12. 6. 19:29


其四

沖虛風在御,   바람이 공허함을 막고 있는          *(御=모실어,  어거할어.) 

人影近漁扉。   어부의 집에 사람의 그림자 가깝다네        *(扉=문짝비.)

頓悟煙奚泊,   알괘라 어찌 안개가 머물러 있는지             *(頓=조아릴돈. 절할돈.    爰=이에원.)

斯知夢所依。   이 꿈을 쫒는봐 알고 있다네                         *(斯=이사. 쪼겔사.)

湖江春自闊,   간호의 봄은 스스로 광활 하기만 한데        *(闊=넓을활. 트일활.)

戎馬事多違,   전쟁은 많은 일들을 어긋나게 하노라         *(戎=되융.클융.)

欲去頻延佇,   떠나고 싶어 오래토록 물가에 서 있는데    *(頻=자주빈.  延=맞을연. 끌연.  佇=기다릴저.)

鐘聲出隱微。   종소리가 은미하게 토하네                           *(峪=산골자기욕.  柬=가릴간.  臾=잠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