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합시다
1) 밥 먹고 합시다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아빠와 엄마가 낮거리를 즐기고 있었다
호기심 많은 아들은 이게 웬 횡재냐 하고 그 광경을 몰래 홈쳐보았다
하지만 그것도 슬슬 지겨워졌고 배도 고팠다
어떤 일 인지 그날따라 아빠엄마는 그 짓을 끝낼줄 몰랐다
배고품을 참다 못한 아들이 소리쳤다
"밥 먹고 합시다"

고양이를 속여 보려는 주인을 무색케 하는 고양이
2) 우리 모두가 평등
ㅇ 40대(지식평등)가 되면 대학 나왔건
안나왔건 다 뚝같아진다
- 옛날에 배운것 소용없고 써먹을 것 없고
세상경험 모두 같은 시절이어서 같다.
ㅇ 50대(외모평등)- 외모가 둥글 넓적해짐
- 한국인은 감자같이 생겨서
거의 비슷해 모두 같 아진다.
ㅇ 60(남녀평등)- 남녀가 서로 썩어서 구분이 안됨
- 한마디로 주책들이 없어서 하는 짓이 비슷하다.
ㅇ 70대(건강평등)-아픈사람이나
안아픈사람이나 거기가 거기다
- 속병이 들어서 일종의 종 합병원
ㅇ 80대(재물평등)-돈이 많으면 무엇합니까,
쓸데가 없는디...
- 먹을것 제대로 먹을수 있나,
다리 힘이 없어 다니지도 못함
ㅇ 90대(생사평등)-살아있는것이 산것이 아니다
- 산에 누워있으나 집에 누워 있으나
같고 먼저가는 사람이 행님이다
3) 회고담
떡장사를 하는 과부가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며
장성한 자식들과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다
하루는 딸이 엄마일을 거들면서 물었다
"힘드시죠, 엄마?"
"애구,너희 아버지만 있었어도 좋았을 것을...
갑자기 돌아가신 네 아버지 생각이 나는구나"
딸이 다시 물었다
"아빤 일을 참 잘 하셨죠?"
엄마는 한숨을 쉬면서
"그럼! 낮이고 밤이고
떡치는 일이라면 최고였단다"
4) 맹자(성선설)와
순자(성악설)의 후계자들
1. 성개방설-주자
2. 성문란설-눕자
3. 성노출설-벗자
4. 성권유설-하자
5. 성억제 설-참자
6. 성불구설-고자
7. 성유희설-놀자
8. 성세탁설-빨자
9. 성공격설-박자
10. 성후퇴설-빼자
5) 세대별 사랑 풀이
30대의 사랑 - 체험으로 하고
40대의 사랑 - 조화로 하고
50대의 사랑 - 동행으로 하고
60대의 사랑 - 추억으로 하고
70대의 사랑 - 재생으로 하 고
80대의 사랑 - 주책으로 한다.
6)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63빌딩에서 일가족 3명이 가정불화로 같이 투신했으나
모두 죽지 않고 살앗다 이유는?
-아버지 : 제비이기 때문에
-어머니 : 치맛바람이 센 여자이기 때문에
-아들 : 비행 청소 년이였다.
부인들의 서방 거시기 수다.
옛날, 명동에 OB's Cabin 이란 양식집이 있었다.
(지금은 어찌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식사를 하던 중 양식에 익숙치 않아 화장실을 가게 되었는데...
(사실은 메인 메뉴가 빵인줄알고 많이 먹어서...)
그 곳은 방음이 잘 안되어 남 여 화장실 양측의 소리가
귀를 막지않는한 다 들렸다.
그리고 그 시간, 세 여자가 수다를 떨고 있었다.
"야!, 울 남편 그게 시원찮다고 했더니
병원에서 수술 받았어!"
"그랬는데?,
어찌 되었어?
좋아졌어!?"
"야!, 말을 하덜 말어!,
안에서 다시 터져서 그 날 밤 휴지 한통 다 버리고..
응급실에 실려갔지 머야!,
실밥이 다 터져 버렸대나 머래나......
그 이후 형태가 거북이 등딱지처럼 변했는데,
요즘은 아주 나를 죽여~
이제 내가 찰과상으로 병원가는게 일과야 일과!"
"얘!, 너는 복이 넘치는 년이다 얘!,
나는 매년 김장철만 되면
아래가 화끈거려서 죽을 지경이야!"
"그건 또 먼 말이야?"
"그러니까...
울 남편이 방앗간하잖어.
김장철만 되면 손만 매운게 아니더라구....
에이 작은 고추가 맵다더니...
별게 다 맞아 떨어지구 난리 굿이야!"
(아마 고추 만지고, 다듬고, 빻은 다음에
소변을 보셨겠지...)
"야!, 너는 왜 아무 말이 없니?"
"나?, 그거땜에 이혼했어!,
아주 까무라치고 말았거든!,
지금도 생각하면 치가 떨려!"
"머가 어떻게 잘못되었는데
이혼까지 하고 그래?"

















"아 그 미친 넘이 거기에
안티푸라민을 발른 것 있지?,
그 날 나도 완전히 돌아버렸어!
아파트에서 뛰어 내린거 있지.
다행히 2층이라 살긴 살았는데....
다리가 부러졌어!!"


헉~ 그런 넘들도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