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書藝

漢詩와 書例 / 述志(술지) - 吉再(길재)

jahun 2019. 7. 7. 17:28



述志(술지) - 吉再(길재)

臨溪茅屋獨閑居(임계모옥독한거) : 시냇가 오막살이에 홀로 한가히 사니

月白風淸興有餘(월백풍청흥유여) : 달은 희고 바람 맑아 흥이 절로 나네

外客不來山鳥語(외객불래산조어) : 바깥손님 오지 않고 멧새들만 지저귀고

移床竹塢臥看書(이상죽오와간서) : 대숲 아래 자리 옮겨 누운 채 글을 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