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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詩十九首15- 無名氏(무명씨)
jahun
2019. 4. 21. 16:58
古詩十九首15- 無名氏(무명씨)
生年不滿百(생년불만백) : 살아 있는 세월 백년도 못되는데
常懷千歲憂(상회천세우) : 항상 천년의 근심을 품고 사는구나
晝短苦夜長(주단고야장) : 낮은 짧고 괴로운 밤은 기니
何不秉燭遊(하불병촉유) : 어찌 밤인들 촛불을 밝혀 놀지 않으리
為樂當及時(위락당급시) : 즐길 일은 마땅히 그 때에 즐겨야지
何能待來茲(하능대래자) : 어찌 능히 다음을 기다릴까
愚者愛惜費(우자애석비) : 바보는 비용을 아까워하다가
但為後世嗤(단위후세치) : 다만 후세의 비웃음거리가 된다네
仙人王子喬(선인왕자교) : 신선 된 왕자교처럼
難可與等期(난가여등기) : 같이 되기는 어렵도다.